6. Liquidation

대출자(Borrower)가 대출하기 위해 담보로 잡아놓은 자산의 평가액이 담보 대비 대출 가능액(LTV)를 초과한다면 청산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청산자가 대출자 대신 대출 자산을 상환하고 대출자의 담보물을 가져가게 됩니다.

예를 들어 BTC의 담보 대비 대출 가능액이 60%라고 하였을 때, 대출자가 10 BTC를 담보로 잡으면 6 BTC 만큼의 다른 자산을 대출 받을 수 있습니다. 이때, 1 BTC가 1000 Klay의 가치를 가진다고 하였을 때, 대출자는 6000 Klay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습니다. 대출자가 5000 Klay를 빌려 갔다고 가정했을 때, 1 BTC가 500 Klay로 가격이 하락한다면, 이 대출자의 담보 대비 대출 가능액은 3000 Klay가 되게 됩니다.

이때, 대출한 5000 Klay 대비 대출가능액이 줄어들게 되고 청산 가능상태가 됩니다. 이에 대한 상세수치는 Health factor로 표기되며 Health Factor 값이 1보다 작아질 경우 청산 가능 상태가 되어 대출 자산의 50%까지 청산 가능해집니다. 이 경우, 청산자는 2500 Klay를 대신 상환 후 담보물을 가져갈 수 있습니다.

청산자는 Klaybank에 2500Klay를 상환한 다음 2500 Klay에 해당하는 담보물인 5BTC를 가져갈 수 있습니다. 이때, 청산자는 청산 인센티브로 일정 비율의 담보물을 추가로 가져가게 됩니다. 예를 들어 청산 인센티브가 10%라면, 2500 Klay를 상환하고 5.5 BTC를 받아갈 수 있습니다. 각 자산에 대한 청산 인센티브 비율은 런칭과 동시에 공개됩니다.

이러한 청산 과정을 통해 대여자의 자산은 프로토콜 내에서 안전한 비율로 관리되게 됩니다. 청산은 지속적으로 Klaybank가 자동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게 프로그램이 상시 감시 중입니다. Klaybank가 청산하여 획득한 인센티브는 모두 Klaybank 생태계를 위해 사용됩니다. 또한 누구든 청산을 할 수 있으며 이에 대한 개발 인터페이스는 Klaybank github에 런칭과 함께 공개됩니다. 웹 페이지를 통해 누구든 편하게 청산 할 수 있는 인터페이스를 오픈 예정므로 추후 개발자가 아닌 일반 사용자들도 청산에 참여 가능합니다.

Last updated